▲ 김순현 도의원(가운데 남색 정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오금교 가설교량 인근 현장에 모여 설계 도면(지도)을 함께 펼쳐보며 상황을 점검하고 논의하는 모습.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순현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4)이 파주시 탄현면 지방도 359호선 오금교 가설교량의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이끌어내는 한편, 경기도를 향해 기약 없이 지연되고 있는 본교량의 조속한 착공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김순현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건설국 업무보고에 참석해 2년 가까이 미뤄지고 있는 오금교 본교량 공사 실태를 도마 위에 올렸다.
이날 질의에서 김 의원은 "하루에도 수천 대의 차량이 오가는 교량이 임시 가설물 형태로 2년이나 방치된 것은 도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명백한 직무 유기"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폭증하는 통행량을 견딜 수 있도록 조속한 본교량 착공과 즉각적인 교통안전시설 보강을 도에 강력히 압박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7월 말 경기도 북부도로과 및 경기도건설본부 등 관계자들과 함께 오금교 가설교량 현장을 직접 찾아 통행 불편 사항과 안전시설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 교통안전시설 개선 조치가 적용된 오금교 가설교량의 전경. 교량 노면의 차선이 선명하게 도색되어 있으며, 양측 붉은색 난간 위에는 야간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태양광 충전식 쏠라등(붉은색 경고등)이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오금교는 갈현∼축현 도로확포장공사 구간에 설치된 임시 가설교량으로, 공사 기간 주민과 차량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핵심 통행로다. 그러나 차선이 흐릿해 야간 시인성(視認性)이 현저히 떨어지고 일부 가드레일마저 손상되어 있어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김 의원의 현장 점검과 지속적인 시정 요구에 따라 관계기관은 발 빠르게 대처에 나섰다. 가설교량의 차선을 새로 도색하고, 교량 난간에는 야간 식별이 가능한 태양광 충전식 쏠라등을 설치하는 등 통행 안전 개선 조치가 신속히 이뤄졌다. 손상된 가드레일을 보수하고, 운전자가 야간에도 도로의 진행 방향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태양광 충전식 갈매기표지판을 추가로 설치해 최근 현장의 안전 보강을 마무리했다.
이와 더불어 야간 통행 안전을 위한 가로등 설치 역시 관계기관 간 협의를 거쳐 추진될 예정이어서, 향후 오금교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야간 통행 여건은 한층 더 쾌적해질 전망이다.
김순현 의원은 "오금교는 비록 임시 가설교량일지라도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주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통행로인 만큼 안전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며, "주민들이 쾌적하고 불편 없이 통행할 수 있도록 현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본교량 착공이 하루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